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
긍정적 측면
- 기초자산으로는 구성할 수 없는 다양한 계약을 만들어 수익공간을 확대할 수 있음
- 파생금융상품을 이용하면 거래비용을 극소화하면서도 완전자본시장을 만들 수 있음
* 참고: 완전자본시장이란 경제학의 완전경쟁시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
- 파생금융상품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내재되어 있어 보다 폭넓은 정보추출이 가능
- 파생금융상품거래를 통해 시장간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장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음
논쟁
- 파생금융상품이 활성화될수록 기초자산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음 ↔ 그러나 오히려 기초자산거래를 보완해 기초자산시장을 확대할 수 있음
- 파생금융상품은 거래비용이 낮고 손익확대가 커 투기거래를 조장할 우려 ↔ 물론 이런 우려도 있으나 파생금융상품은 본질적으로 위험관리기회를 확대
- 파생금융상품은 복잡하고 안전장치가 충분하지 못해 선의의 피해자 발생 ↔ 어떤 금융거래에서는 손실을 입는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, 파생금융상품거래가 다른 거래보다 부당한 측면이 있는 것은 아님
금융정책에 미치는 영향
금융정책의 효과를 감소시킴
- 파생금융상품거래를 통해 위험이 소멸되므로 금리정책이 무용화됨
- 그러나 시장 전체 측면에서 보면 금융정책에 따른 금리변화는 여전히 금융거래 및 실물거래에 영향을 미침
정보수집에 어려움 야기
- 파생금융상품시장은 다양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정책수행에 필요한 금융지표를 만들기가 어려움
- 그러나 파생금융상품은 특히 미래의 예상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금융정책 수행에 유익한 지표를 제공